고창 호우경보…고창군, 집중호우 대응 비상체계 가동
31일까지 최대 150㎜ 이상 예보…하천변·산책로 등 위험지역 선제 통제
입력 : 2026. 08. 30(일) 17:40
고창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가 가동됐다. 오랜 가뭄으로 메말랐던 고창천에 모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물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침수와 범람 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창뉴스]고창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가 가동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1시 5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고창을 비롯한 서부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서부지역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31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와 각 시·군은 호우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가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창읍 학전교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침수와 급류 위험이 있는 시설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하천 수위와 강우 상황에 따라 통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창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가 가동됐다. 오랜 가뭄으로 메말랐던 고창천에 모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물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침수와 범람 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창을 비롯한 서부지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된다.

전북도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시설 1만2776개소를 사전 점검했다. 자율방재단 210명도 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 등 침수피해 예방활동에 참여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모든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하천변과 하상도로,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창군 지역 평균 일 강수량은 102.2mm로 나타났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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