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위기가구 먹거리 무상 지원 ‘그냥드림’ 9월부터 운영
소득기준 없이 식료품·생필품 지원…복지상담 연계해 사각지대 해소
입력 : 2026. 08. 28(금) 09:51
[고창뉴스]고창군이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군민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생계위기 등을 겪는 군민에게 소득기준이나 복잡한 선정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옛 보훈회관 1층(고창읍 성산로 61)에서 운영된다. 하루 30개의 물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생계위기 등으로 식료품 등이 필요한 고창군민이다. 별도의 소득기준은 없으며, 1인당 약 2만원 상당의 기본 먹거리를 월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첫 방문에는 통합신청서를 작성한 뒤 물품을 바로 받을 수 있으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상담을 진행한다. 세 번째 방문 때는 읍·면 복지상담을 완료한 후 물품을 지원해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은 선운기초푸드뱅크가 주관하고 고창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복지상담과 대상자 연계를 맡는다.

특히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위기상황과 복지욕구를 함께 살펴 필요한 경우 읍·면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로 연결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그냥드림이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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