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호우피해 80여억원 육박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복구비 최대 83%까지 지원
입력 : 2011. 08. 17(수) 10:34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태풍 무이파로 집중호우가 내린 고창군의 피해가 공공시설을 포함해 사유시설 등 총 3,449건에 피해액이 8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창군 재난안전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고창군 전지역에 내린비는 1시간 최대 강우량 57mm로 평균 347mm가 내려 도내에서는 정읍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며 “이로 인해 재난관리시스템(NDMS)피해집계에 따라 고창군 총 피해규모는 80여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피해는 하천제방 유실, 도로유실, 수리시설 피해, 산사태 등 공공시설 184개소에 73억원, 주택 농경지 매몰, 농작물 침수, 장어 폐사 등 사유시설 3,265개소 6억 3,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고창군은 지난 10일부터 공무원 1,500여명, 군인 300여명, 경찰 170여명, 봉사단체 650여명과 덤프, 백호우, 소방차, 방역차 등 585대의 장비를 지원해 하천 등 공공시설 184개소 중 16일 현재 158개소를 복구완료했으며 피해주택 및 하우스비닐제거, 침수지역 벼 방재, 과수낙과, 장어폐사 처리 등 복구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재 고창군의 피해액은 정부 기준 50억원보다 30억원이 많은 80억원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으며 조만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창군은 군비부담 공공시설 복구비 최대 83%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택 및 농작물 등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피해정도 , 품목 및 업종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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