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 총력 한마음
사회단체, 공무원, 경찰서 등 휴일도 반납, 관내 주요기관 수해복구에 총력
김완주 지사, 고창 방문,
입력 : 2011. 08. 16(화) 08:56

고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태풍 ‘무이파’ 및 집중호우로 평균348mm이 많은 비가 내려 수해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에 대하여 휴일도 반납하고 본격적인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관련 피해는 벼 침ㆍ관수 4005ha, 수박ㆍ메론 등 원예작물 피해 166농가 72.3ha, 과수낙과 72농가 108ha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3일과 14일 2일간 고창군, 전북도, 도 농업기술원, 군인, 경찰,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자율방범대, 제8098부대 2대대 등 900여명은 휴일도 반납하고 피해 농가를 위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특히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가 시급한 고창군 성내면 수박농가(스테비아작목반)에는 400여명이 투입되어 침수된 수박 수거 및 멀칭 제거 등 일손 돕기를 했다.

침수되었던 수박과 멜론 하우스 등은 피해농가가 직접 수거할 경우 7~10일 정도의 복구기간이 소요되므로 부패 등 2차적인 피해발생과 3기작 작물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공무원, 기관단체 등에서 긴급히 응급복구를 실시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힘을 내어 농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창경찰서(서장 최종문)도 이번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음면 침수지역과 대산면 폐비밀하우스에 복구지원을 위해 경찰서장 및 직원 30여명, 전의경이 팔을 걷어붙였다.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은 12세대가 침수되어 복구작업이 한시가 급한 안타까운 상황으로 주민들의 걱정을 함께하고자 경찰서장 및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집안 주변 토사제거 및 가구 세척 정리정돈에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지역 복구작업에 발빠르게 진행됐다.

이와함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고창군 보건소는 14개 읍면 방역소독 강화를 위해 소독수 19명, 장비 92대 등 보유중인 전 방역장비를 활용하여 집중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10일부터 29개 침수 주택에는 조리기구 살균제, 손세정 비누 등 보건위생용품 10종 456개의 물품을 우선 지원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 밀알여성회, 생활개선회 등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봉아) 회원들도 지난 11일 수해지역을 방문하며 따뜻한 손길로 자원봉사의 꽃을 피웠다.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방문하여 가재도구 정리, 집안 내부 청소 등을 도왔으며, 흙탕물에 젖어 있는 이불 300여 채를 수거하여 여성회관 광장에서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정성껏 깨끗하게 세척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 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3일 고창지역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시름에 잠긴 농가들을 격려하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의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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