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시민단체, 고창전차포 사격장 결사반대 표명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고수면 주민자치센터 등 사회단체 힘모으기로
입력 : 2011. 07. 25(월) 09:22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 사격장이 고창으로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고창지역 사회단체들이 속속 결사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서 전차포 사격장 이전 반대운동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조병채)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고창 우성회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차포 사격장 이전반대를 위한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반대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차포 고창사격장 유치반대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 첫 회의를 열고 군의회 이상호 특별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받고 앞으로 군의회를 비롯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사격장 설립 반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와함께 김춘진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해 안규백 의원 등 고창출신 정치인들에게 사격장 설립 반대를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다음주 사업주체인 육군기계화학교를 방문해 이미 매입한 토지구입 배경과 사격장과 관련된 더이상의 토지를 매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해당지역인 고수면에서도 지난 20일 고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대책위원장에 정종구, 이양수씨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전차포 사격장 이전 반대를 위해 각 사회단체와 연합해 대군민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육군기계화학교는 지난해부터 포 사격장 이전을 위해 고수면 두평리 일대 128만여㎡(구 39만여평)를 이미 구입했으며 계획부지 466필지 430여㎡(131만평)에 대해서도 토지주를 개별 상대하면서 토지매입 추진과 함께 이전 타당성 용역조사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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