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산하 참 좋아요’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자전거 타고 고창 방문
입력 : 2011. 06. 07(화) 08:23
자전거 매니아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3일 가족, 대사관 직원 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동학의 성지 고창을 방문했다.

주한 미국대사는 이날 인촌 김성수 생가와 선운사를 경유하여 공음면 구수마을에 있는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를 둘러보았다.

이강수 군수는 이날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를 방문한 주한 미국대사와 일행들을 안내하며 보국안민 정신을 최초로 천명하는 포고문을 만천하에 발표하고 지역민란 수준에서 벗어나 민족ㆍ민중 운동사의 큰 분수령을 이룬 전국적 혁명의 출발지로써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무장기포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스티븐스 미 대사는 “역사 깊고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고창의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을 지난해 회원들과 함께 달려 너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올해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고창의 산하를 다시 보고 싶어 고창을 찾게 됐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스티븐스 미국대사는 선물로 받은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 와인을 선물로 받고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창 복분자의 인기는 이미 들어 알고 있다”며 “고창의 특산품인 고창 복분자가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나가 세계적인 웰빙 농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해 4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자전거 동호회원인 가수 김창완, 서울대의대 김종수교수, LS전선 구자열 회장 등 산악자전거 동호회원 25명과 함께 고창을 방문하고 고인돌박물관과 오베이골탐방로 등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을 자전거 트레킹을 통해 고창 홍보 일등 공신으로서 고창을 널리 알리고 있다.

캐슬린 스티븐슨대사는 지난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파견돼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심은경이라는 이름으로 영어교사활동을 했으며 지난 2009년 9월 여성 최초의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 한국적인 정서를 대변하면서 원할한 한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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