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협의체 구성하겠다’
이강수 군수 군정 답변서 밝혀
'생활환경 쓰레기 소각장 설립도 검토 할 것'
입력 : 2010. 10. 14(목) 10:44

고창군의회(의장 이만우)는 13일 제18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6대 의회 첫 군정질문에 대한 이강수 고창군수로부터 군정답변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조규철 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임정호, 오덕상, 윤영식 등 초선의원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이강수 군수는 이날 군정답변에 앞서 지난 선거 직후 불거진 ‘성희롱 사건’을 언급하면서 “군민을 편하게 하고 보살펴야 할 군수로서 오히려 군민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돼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마지막 남은 열정을 군민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조규철 의원의 농어촌폐기물처리시설 사용기한 도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오는 2012년 만료되는 처리시설은 아산면 주민과 전문가들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향후 추진할 계획이며 계약 만료 이후,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 대한 소각장 설립 등 다각적인 운영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출력증강 및 온배수 문제에 대해서는 “5,6호기 저감방안과 1,2호기 파워업레이트 문제는 향후 공청회 개최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해양환경 피해대책 및 관련 용역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의원이 질문한 선운산 도립공원 전선지중화 사업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한전 소유의 전신주는 국공유지에만 지원하고 있어 전액 군비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히며 “가로등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당한 보조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윤영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군수는 “일부 법인에서 불미스런 일들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보조금 사업은 선정부터 철저히 지도 감독,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현재 해당사건은 수사종료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우유 생산과 관련된 축산농가 대책마련에 대한 오덕상 의원의 질문에는 “유기농 우유 생산에는 적극 동의하지만 민간기업인 매일유업과 낙농가 사이의 수급조절의 문제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유기농우유 생산 참여 농가 보호는 고창청정유기낙농조합 법인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밭농업직불제 도입과 관련된 임정호 의원의 질문에는 “밭면적이 가장 넓은 고창군지역에 절실한 제도임에는 공감을 하지만 현재 상급기관인 전북도에서 시행규칙을 검토하고 있기에 고창군 실정에 맞는 밭농업 직불제를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영광원전 출력증가와 온배수 피해에 따른 협의를 위해 오는 15일 영광원전 현장방문을 갖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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