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 해안도로서 남녀 2명 동반 자살
차량안서 연탄불 피워, 인터넷 사이트서 만난 듯
입력 : 2010. 09. 27(월) 08:43
고창에서 남녀 2명이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장호마을 인근 해안도로 밑 굴다리에서 렌터카인 스타렉스 승합차안에서 유모씨(35)와 최모씨(23·여)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 김모씨(5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안에는 유서로 보이는 노트 2권이 발견됐으며, "가족들한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이들이 먹을 것으로 보이는 약과 직접적인 사인으로 판단되는 연탄불을 피운 화덕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자살 사이트를 이용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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