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식용류 가공공장 화재
입력 : 2010. 08. 16(월) 09:43

고창군 고수면 농공단지의 한 식용유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화상을 입고, 2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15분쯤 고창군 고수면 B회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내부 1723㎡ 중 1224㎡가 소실되고 산업장비 등 기계 100여점이 불에 타는 등 1억80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황모씨(68)와 최모씨(52) 등 2명이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서울의 전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지역 소방대원, 경찰 등 96명과 소방차와 119구급차 등 18대의 소방 장비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화학물질 등이 공장 내부에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기관은 “식용공장 기계 부근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 이모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난 B회사는 고창지역 최대의 식용류 가공회사로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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