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후배들이 세계에서 제일 영어잘하는 학생으로 커 주길”
고창 출신 박종연씨 초,중학생에게 매년 1,500만원 장학금 지급
입력 : 2009. 12. 22(화) 10:12
고창출신의 성공한 한 기업가가 고향 후배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1,500만원의 장학금과 1억원 이상의 영어교재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지역사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어린이 영어 전문 교재 출판기획사인 JYBooks 대표 박종연 대표(사진·51).

박 대표는 “고향의 어린 후배들이 영어 능력을 높여 국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일조를 하고 싶어서 장학재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고창군 고수면 평지리 출신인 박 대표는 고창중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외국어 교육과, 고창 고등학교 교사를 지내고 지난 2000년 초중 영어 전문 교재 YJBooks를 설립했다.

JYBooks는 세계 최초의 ‘노래로 부르는 영어 동화’인 ‘노부영’브랜드를 개발, EBS, JEI 등 교육전문 방송을 타면서 전국에 선풍적인 영어 교육붐을 불러온 영어전문 출판기획사다.

박 대표는 이같은 전국의 영어 교육열이 높아지자 고향인 고창지역 후배들도 영어잘하는 학생들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이종 형님인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과 함께 ‘와이제이고창장학회(회장 박종은)를 설립하고 매년 1,500만원을 출연, 고창지역 초,중학생들의 영어전문 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고창 늘봄가든 연회장에서 오재영 고창교육장을 비롯해 박 대표의 은사님인 오종문 교육발전연구소장, 각급 학교 교장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제 1회 와이제인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종은 제이와이고창장학회장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우며, 고창사랑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고창중학교와 고창여자중학교 3학년 재학생 각각 10명에게 50만원을, 고창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15명, 고창남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5명에게 25만원 등 총 1,5000만원의 장학금과 영어교재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번 장학생들은 학교성적을 기본으로 영어독서능력, 영어인터뷰, 교내외 행사 및 수상경력 등을 총 합산함으로써 종합적인 영어능력을 가진 우수 학생들이 선발됐다.

박 대표는 “제이와이고창장학재단을 통해 고창의 학생들이 더욱 우수한 인재로 자라나고 우리 고창이 전국에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YBooks는 노부영브랜드를 통해 와이제이영어교육센터와 영어서점,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추고 전국 지점망을 통해 노부영 영어붐을 일으키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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