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로 최초의 소금신화’ 선운사 보은염 본격 축제로 개발
입력 : 2009. 07. 27(월) 08:46
우리나라 최초의 소금신화를 갖고 있는 선운사 검단선사의 보은염 행사가 역사적의미 부여와 함께 앞으로 축제 및 자염연구 등 다양하게 개발된다.
군은 지난 24일 선운사 검단선사와 보은염 행사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 선운사 검단선산와 보은염 행사를 스토리텔링 △ 전통소금 자염생산방식 재현으로 소득증대 △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화 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을 맡은 한양대학교 김용덕 교수는 “고창의 보은염 의식을 발굴하여 전승 복원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며“자염의 메카나 다름없는 고창군이 최초의 소금신화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창군은 이미 질 좋은 소금이 생산되었다는 역사와 우리나라 최고의 소금신화를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으며, 이러한 전통자염의 재현은 역사문화의 복원과 보존적 가치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전통의 맛을 살리고 건강을 보호한다는 의의도 있다.
김영춘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고창군은 용역보고회 자료를 토대로 고창지역의 보은염에 대한 전통문화의 기반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보은염 의식을 전승 복원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 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선운사 보은염은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도적들을 교화하고 생계수단으로 소금굽는 법을 전수하여 생활의 터전을 마련한 주민들이 선사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이면 소금 두가마씩을 선운사에 바쳤다고 해서 이를 보은염이라 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선운사를 찾아 보은염 선제를 지내왔다.
한편 천일염이 들어오기 전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먹었던 ‘굽는 소금’이라는 자염( 煮鹽)은 한국전쟁 후 심원면 월산리 사등 마을에서 생산됐으나 그후 쇠퇴하다가 60년만에 자염을 재현해 그 명맥을 유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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