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게임으로 경제를 쉽게 배웠어요’
제2회 전라북도 청소년 경제캠프 고창서 성료
입력 : 2010. 12. 06(월) 08:43

‘엄마, 아빠가 주시는 용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제2회 전라북도 청소년 경제캠프’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도내 21개 초, 중학교 100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새전북신문사(대표 박명규)주최, 황토현문화연구소(대표 김판용)가 주관한 이번 전라북도 청소년 경제캠프는 도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에게 화폐 가치와 중요성, 금융기관 역할 등을 게임과 놀이로써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경제활동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다.

4일 오후 2시 30분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한 이번 경제 캠프는 ‘소비습관과 용돈관리’‘사회경제백과 골든벨’등 금융경제교실을 비롯해 5일 사회경제 토론 및 분의별 발표와 NIE 경제만들기 실습 교육이 이뤄져 경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올바른 소비습관과 효과적인 용돈관리를 위해 ‘내가 선택하고 내가책임져요, 어린이 금융·경제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에 꼭 필요한 돈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일깨워 주고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프리젠테이션과 게임 및 가상쇼핑을 통해 주도적인 생활 경제리더로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튿날 NIE를 이용한 경제 이야기 만들기 교육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속에서 신문제작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미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현주 새전북신문 경영기획팀장은 “이번 경제갬프는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의 시작인 현명한 용돈관리 방법과 합리적인 소비방법을 일깨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도내 청소년들이 전북경제를 이끌 올바른 경제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캠프 참가 봉지현, 원찬 남매



“엄마가 신문보시고 추천해서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재밌는 퀴즈도 풀고 퍼즐도 맞추는 게 너무 좋았구요. 다음에 많은 친구들과 함께 또 참가하고 싶어요.”

제2회 청소년 경제캠프에 참가한 고창남초 4학년 봉지현양의 참가 소감이다.

금융기관에 근무하셨던 아빠와 엄마의 추천으로 지현양은 이번 경제캠프에 같은 학교에 다니는 6학년 원찬이 오빠와 함께 참가했다.

용돈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 올바른 소비습관에 대해 부모님이 생각해주신 배려덕이다.

지현양은 그동안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으면 어디에 쓸지, 어떻게 할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고민을 많이한 뒤 꼭 필요한 용돈을 쓰겠다는 다짐이다.

“일주일 용돈이 오빠는 3,000원 저는 2,000원이예요, 저는 부족하지 않는데 오빠는 부족하데요, 하지만 이번 용돈관리 교육을 받고 오빠도 용돈을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데요”

원찬, 지현남매는 용돈을 받으면 예전에는 아무생각 없이 그냥 다 써버렸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나에게 더 필요한 것을 사려면 우선 저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이번 경제캠프에서 지현.원찬 남매는 부모님이 주신 고마운 용돈을 통해 용돈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현명한 소비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엄마,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우리를 키워주시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구요,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며 캠프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현양과 원찬군은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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