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고창모양성제 성료
입력 : 2010. 10. 18(월) 09:00

전통역사문화축제인 제37회 고창모양성제가 전국 유일의 답성놀이를 비롯해 고창현감 행차 및 교인식,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전시·공연, 호국병영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고창현감 행차 및 교인식에서는 400년 전 지방의 수령이었던 고창현감과 새로 부임한 현감과의 업무인수인계를 하였던 교인식과 현감 행차가 재연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550년 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의 총화로 쌓은 고창읍성은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고 전국유일의 답성놀이가 계승되고 있는 곳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은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 속에서 조상의 지혜를 엿봤다.

6.25 60주년을 맞이해서 마련한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교대의식과 조선시대 군례의식 재연, 무과시험 재연 등 다양한 병영체험에 방문객들이 참여,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연하여 그때 시대의 거리를 연상하게 하는 옹기전, 약방전, 소금전, 대장간전 등 관광객으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하고 느끼고 갈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는 고창읍성 앞을 가꾸는 소도읍육성사업이 마무리 돼 환경생태공원과 다목적 광장, 테마거리가 축제장을 빛냈으며, 고창읍성, 모양교, 고창천을 따라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이 한껏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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