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보리 산업화 박차
청보리(주) 흥덕산업단지 입주 계약 체결
입력 : 2010. 09. 06(월) 08:59

2012년부터 정부 보리 수매제도 폐지를 대비해 보리의 고장 고창군이 청보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과 청보리(주) (대표 김광욱)은 지난달 30일 산업단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창군 흥덕면 산업단지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면적 9209㎡, 분양가는 3억 5,400만원으로 청보리 (주)는 앞으로 사업비 37억원을 투자해 보리분말가공공장, 사무실, 기숙사등을 건축할 계획이다.

청보리(주)는 2009년 12월 자본금 2억 1,000만원, 수권자본금 8억원으로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 보리생산농가와 관련 업체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101억원의 사업비로 청보리녹색산업클러스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보리 녹색산업 클러스터지원사업은 경관농업육성과 이를 활용한 테마파크와 건강타운 조성, 보리 식품개발과 산업화, 팰렛사료 개발 및 산업화 등이 주 사업이다.

청보리(주)는 앞으로 보리식품개발과 산업화는 지역 참여업체에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클러스터 산업단이 설비를 지원해 보리쿠키, 보리볶음밥, 보리냉동만두, 보리발효장류, 세정보리 등 보리 기능성식품개발을 도와 올 10월-11월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RIC)와 보리를 이용한 발효음료와 발아찰보리를, 생물소재연구소와 하우스형 기능성맥주 개발에, 한국식품연구원과 향후 청보리산업의 키워드 역할을 하게 될 보리제분공장의 설립과 신선편이 식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계약식에서 청보리(주) 관계자는 “각종 보리기술개발이나 테마파크 조성 등에 다각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고 있어 다음달 8일 사업설명회 겸 개발된 식품에 대한 시음 및 시식회를 갖고 범 국민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2004년부터 7년 동안 군민의 노력으로 일궈낸 ‘고창 청보리밭의 청정브랜드’가 이제는 청보리녹색산업클러스터로 인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고창군을 전국 보리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고창 보리산업 육성방침을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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