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초서문화관 7일 개관
한국 초서문체의 대가, 취운 진학종 선생 작품 80여점 전시
입력 : 2010. 07. 06(화) 08:33

대한민국 초서문체의 독보적 존재인 취운 진학종 선생의 작품을 모은 선운초서문화관이 오는 7일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관된다.

선운초서문화관은 초서의 대가인 고창출신 취운 선생의 열정과 혼을 담은 초서 작품을 전시한 문화관으로 서예병풍, 그림병풍, 목제서각 등 80여점의 다양한 초서작품을 고창군에 기증, 그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고창군에서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해 초서문화관으로 개관하게 됐다.

취운 선생은 1924년 고창군 무장면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태어나 유년기부터 문학에 비범한 재능을 보여왔다.

장년기에 들어 당대 내놓라하는 문인들과 교류를 하면서 독학으로 서예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옛 성군의 글을 스승으로 삼아 독창적인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

취운 선생의 작품은 만인 앞에 수만자의 고문을 암기하여 일필휘지의 호쾌함으로 나타났으며 만년에는 사상의 포용력과 취운초서의 미학적 공감대의 확대로 국내외의 예술계 및 정재계로 큰 영항을 미쳤다.

약력으로는 대한민국국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초서심추회 회장, 국제미술문류협회 고문, 범태평양미술대전 고문 등을 역임하고 한일문화교류전 동경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초대전, 동아갤러리, 백상기념관, 포스코 미술관 초대전 등 다수의 작품전을 가졌다.

작품으로는 산행시, 귀거래사, 출사표, 어부사, 독산해경 등 주요 작품이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초서의 바이블인 취운초서병풍첩, 취운초서세계 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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