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문화 우리가 알린다’
고창 다문화 가정주부 직접 강사로 나서
입력 : 2010. 06. 03(목) 10:39

고창으로 이주해 정착하며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자신의 나라에 대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들이 동등한 가치가 있고 문화적으로 평등하다는 사실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이해교육을 기여하기 위해 고창군내 다문화 가정주부들이 강사로 참여해 각 나라의 문화알리기에 나섰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이해강사단을 구성해 지난 4월 8일부터 대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고창초등학교 등 관내 학교를 순회하면서 초등학생에게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태국의 동요 및 고유문화, 나라소개, 물품소개, 놀이 등을 직접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강연화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다문화 이해 강좌는 모국의 나라를 소개하는 다문화 가정주부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한국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체험을 통해 타국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없애고 다양한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다문화 가정 이해 프로그램을 개발, 지구촌은 하나다는 인식과 함께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개소한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강좌를 비롯해 가족 상담, 가족통합교육, 다문화인식개선사업, 자조모임지원 사업, 취업지원 사업, 컴퓨터 자격증 반,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사업,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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