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군수 예비후보 "결백하고 억울하다"
입력 : 2010. 04. 09(금) 09:03
박우정 민주당 고창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검찰이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선거관계자 2명을 소환 조사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박우정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8일 오후 4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절대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이번 사태 대책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정읍지청 수사관이 선거사무소 컴퓨터와 서류 일체를 압수한 사실을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검찰은 당시 선거사무소 압수수색에 이어 후보자 숙소와 일부 지지자 숙소까지 압수수색해 조직명단을 압수하고 후보측 지지자 2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연행된 두 사람은 한 여성에게 돈을 건넸다는 박 후보측 지지자와 여론조사에 대비해 전화 착신 요령을 가르쳐준 것으로 알려진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박우정 예비후보의 눈물의 호소문

저는 고창군수 예비후보로 입후보해 그 동안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해왔고, 상대후보에 대하여 어떠한 비방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을 눈앞에 두고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어제 검찰에서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해 본 선거사무소와 본인의 숙소와 저희 지지자 숙소가 수색 당하고 일부 자료를 압수 당했으며, 저의 지지자와 2명이 체포되어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오랫동안 애써 작성한 경선에 꼭 필요한 자료와 문건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중요한 비밀이 노출되어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6월 2일 본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한 경선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는 본인과 지지자들은 몹시 애통하고 억울함을 눈물로 호소합니다.

저는 금번의 사건에 있어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음을 말씀 드리며 앞으로 당당하게 본 선거에 임할 것이며, 어떠한 중상모략에도 굴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본 후보는 이번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2010년 4월 8일
고창군수 예비후보자 박우정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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