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체장 경선방법 변경될 듯
군민여론 50%+당원투표 50%로 중앙당 결정.
고창 군민직접 참여는 배제될 듯. 전북도당 최종 결심만 남아
고창 군민직접 참여는 배제될 듯. 전북도당 최종 결심만 남아
입력 : 2010. 03. 30(화) 14:09
민주당이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 경선방법을 국민여론조사 50%+당원선거인단 투표 50% 형태의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29일 전북도당이 보고한 단체장 경선방식 검토 과정에서 “원칙보다 예외가 많은 경우는 인정할 수 없다”며 “다수 지역에서 채택한 국민여론조사 50% 반영 형태를 일괄안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남원은 국민여론조사 70% +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결과를 더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여론조사 반영을 큰 틀로 하되 여론조사 반영 비율이 50% 이상인 남원지역위의 경선 방식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인·당원 선거인단 50% 직접 투표 방식을 유지해온 전주와 익산, 부안, 고창, 정읍 지역의 경선방식이 변경되게 됐다.
최고위원회가 당헌 당규 및 시행세칙을 들어 일괄적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차 공천심사위원회의에서 일반인·당원 선거인단 50% 직접 투표 방식을 선호, 원칙 확정을 주장한 공심위원들은 “단체장 경선방식까지 중앙당이 관여한 것은 중앙당의 집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도당 공심위가 정한 원칙을 중앙당이 일괄 적용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예외를 원칙안으로 뒤집은 경우는 문제시 된다며 반발했다.
이어 전북도당이 예외를 인정하는 과정보다 더 큰 문제는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 적용하도록 한 당 시행세칙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전북도당 공심위의 경선방식 결정과정 자체를 지적하며 중앙당의 조정권한 발휘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전날 밤늦게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기초단체장의 경선관리 권한은 전북도당에 있지만 선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중앙당이 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일부 지역의 반발에 따른 경선 지연 등을 우려했다.
특히 이번 경선 방식 변경과 관련해 정치적 부담감이 큰 전주와 익산 지역의 일부 지역위원장 및 후보 진영의 이의제기 안건을 중앙당이 수용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한편 이강수 고창군수,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등 일부 민주당 현역 단체장들은 지난 19일 '민주당 단체장 경선에 일관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타 지역과 형평성에 맞게 국민여론조사 50% 부분을 포함해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고창뉴스
당 최고위원회는 29일 전북도당이 보고한 단체장 경선방식 검토 과정에서 “원칙보다 예외가 많은 경우는 인정할 수 없다”며 “다수 지역에서 채택한 국민여론조사 50% 반영 형태를 일괄안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남원은 국민여론조사 70% +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결과를 더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여론조사 반영을 큰 틀로 하되 여론조사 반영 비율이 50% 이상인 남원지역위의 경선 방식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인·당원 선거인단 50% 직접 투표 방식을 유지해온 전주와 익산, 부안, 고창, 정읍 지역의 경선방식이 변경되게 됐다.
최고위원회가 당헌 당규 및 시행세칙을 들어 일괄적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차 공천심사위원회의에서 일반인·당원 선거인단 50% 직접 투표 방식을 선호, 원칙 확정을 주장한 공심위원들은 “단체장 경선방식까지 중앙당이 관여한 것은 중앙당의 집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도당 공심위가 정한 원칙을 중앙당이 일괄 적용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예외를 원칙안으로 뒤집은 경우는 문제시 된다며 반발했다.
이어 전북도당이 예외를 인정하는 과정보다 더 큰 문제는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 적용하도록 한 당 시행세칙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전북도당 공심위의 경선방식 결정과정 자체를 지적하며 중앙당의 조정권한 발휘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전날 밤늦게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기초단체장의 경선관리 권한은 전북도당에 있지만 선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중앙당이 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일부 지역의 반발에 따른 경선 지연 등을 우려했다.
특히 이번 경선 방식 변경과 관련해 정치적 부담감이 큰 전주와 익산 지역의 일부 지역위원장 및 후보 진영의 이의제기 안건을 중앙당이 수용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한편 이강수 고창군수,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등 일부 민주당 현역 단체장들은 지난 19일 '민주당 단체장 경선에 일관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타 지역과 형평성에 맞게 국민여론조사 50% 부분을 포함해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