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친정이 생겼어요’
입력 : 2010. 01. 03(일) 10:38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지난 28일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 결혼이민바의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국에 친정 만들어주기”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20명과 결혼이민자 20명이 각자의 성격과 취미 환경 등을 고려해 다문화 센터 주관 아래 친정 결연을 맺었다.

강연화 센터장은 “경제적인 후원보다는 결혼이민자의 역량을 길러주고, 사회에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이며 안내자가 되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이고 행복한 결연가족이 되도록 후원할 계획이다”행사의 취지를 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치엠느화씨와 친정결연을 맺은 김경님 회장은 “전부터 다문화가족과 결연을 맺어 딸처럼 지내고 싶었다”며 “앞으로 육아, 취업, 취미생활, 건강, 교육, 문화체험 등 한국 생활적응을 위해 후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반을 가르치며 봉사하는 김동식씨 부부도 이날 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하는 조금순(중국)씨와 결연을 맺었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모든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또 하나의 친정을 만들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결연된 범죄예방위원 결연자와 심원초등학교 결연자, 고창군청 결연자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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