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눈으로 고창의 역사를 보다’
고창군 17년만에 고창군지 발간##
입력 : 2009. 11. 17(화) 09:20

고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향토사료집 ‘고창군지’가 발간됐다.

이번 자료집은 고창군지편찬위원회에서 지난 1992년 발행한 군지 이후 17년만에 발간한 것으로 과거 역사의 관점들을 현대 감각에 맞춰 시대적 변천에 따라 재정리하였으며 총 1질, 상하 2권으로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고창군지는 총 1,800여쪽 분량의 양장본으로 상권에는 고창, 무장, 흥덕현의 지리·역사·정치·행정·산업·경제가, 하권에는 문화·관광·교육·사회·종교·인물 등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번 군지에는 전북 서남에 위치한 고창군은 산과 강 들녘, 긴 해안선, 황토에서 생성된 풍성한 먹거리,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 마한·백제시대의 지역 세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봉덕리 고분, 백제시대 5대가요 가운데 방등산가와 선운산가를 수록해 고창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선운산도립공원과 답성놀이가 전승되고 있는 고창읍성, 방장산등 지역의 명소와 판소리를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출생지이며,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악계의 주류를 이룬 명창을 배출한 국악의 고장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와함께 고창, 무장, 흥덕 3현을 본으로 하는 51성씨가 모여 살아 온 고창지역은 이러한 역사의 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다시 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고창군지는 지역 역사 문화를 알리고 전승하는데 빛을 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고창의 향토사 연구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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