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질마재 국화향에 만취
고창 부안면 질마재에서 KBS 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일반시민 500여명 참가
입력 : 2009. 11. 16(월) 09:30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스토리가 있는 고창 질마재 국화길 걷기 행사가 지난 14일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대에서 걷기 연맹 회원, 관광객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장세영·박래환 군의원, 미당시문학관 이사장 법만 스님(선운사주지),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김갑성 질마재문화축제위원장, KBS 무료이동봉사반원,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각 지역 걷기동호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함윤호아나운서 사회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당 시문학관을 출발해 국화옆에서와 질마재 신화 등 한국 시문학계의 거목인 미당생가를 둘러본 뒤 미당 외가를 지나 한창 노란 국화가 만발한 안현마을과 미당묘소를 거쳐 질마재 서낭당과 샘, 연기사지를 지나 인천강변을 따라 수변산책로를 걷는 사이 종착지인 강변나루까지 8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대전광역시 걷기 연맹 김영현 회장은 “국화가 핀 길을 따라 걷는 이 기분 정말 미치도록 좋다”면서“특히 바다가 인접해 있어 너무나 아름답고 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조용히 걸으며 가을이 깊어가는 고창의 산야와 그리고 바다를 둘러보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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