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모양성제 오는 24일 개최
당초계획보다 축소해 3일간 개최키로
23일 전야제 시작으로 26일까지
입력 : 2009. 10. 06(화) 08:46
유비무환의 상징인 고창읍성(일명 모양성)의 얼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고창군 최대 축제인 제36회 고창 모양성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고창모양성보존회(위원장 진남표)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갖고 제 36회 고창모양성제의 개최일정과 기간을 최종 결정했다.

고창 모양성제는 매년 5일간 치저졌으나 최근 신종플루로 인한 각 지역 축제 축소방침에 따라 개최일정과 기간을 확정하지 못했었다.

이에따라 군은 외부인사를 초청하는 애향의 밤,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을 취소하고 주요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내실있는 행사로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원님부임행차를 취소하고 전야제 제등행진도 학생 참여를 최대한 자제하고 농악대와 오거리당산제를 중심으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감염이 늘고 있어 축제로 인해 주민들이 운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일정을 축소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모양성제는 답성놀이, 원님부임행차 등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지만 올해는 국가적 특수상황으로 축소되어 치러지게됐다.

고창읍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답성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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