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병원 응급센터 개소
지역 응급의료체계 한단계 업그레이드
입력 : 2009. 07. 27(월) 09:22
최근 들어 병원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하거나 응급실을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지역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고창지역에서도 지난 2007년 12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었던 모병원의 폐업으로 고창종합병원 1개소만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어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정읍, 고창, 부안의 진료권역내에서도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고창지역민들은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며 그만큼 응급센터급의 대형 응급시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고창종합병원에서 지난해부터 응급센터 규모의 대형 응급실 신축 계획에 착수하여 올 2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8월초 오픈을 앞두고 있어 우리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충족과 신속․정확한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으로 응급의료여건이 상당부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종합병원의 신축 응급실은 기존 응급실에 비해 14병상의 응급병상, 20병상의 외래병상 , 2병상의 처치실 등 2배 이상의 규모와 집중치료와 관찰을 요하는 환자를 위해 응급실내에 별도로 집중관찰실을 구획하였고, 보호자를 위한 보호자 대기실도 갖추었다. 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 응급실 전담전문의 2인이 주야 24시간 진료하고, 전문의 2인이 동시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종전보다 2배 이상의 응급환자 수용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고창종합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차별화된 응급의료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시설, 인력, 장비 등에 꾸준한 투자의 결과로 올해는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 17조와 25조에 의거 시설, 인력, 장비 3개 부분의 21개 항목과 운영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 대해 전부분에 걸쳐 충족률 100%를 달성한 병원만이 선정되며 전북지역에서는 3개의 의료기관 만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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