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초등학교 배구팀 도대표 최종선발
입력 : 2009. 03. 30(월) 10:31

전교생 170여명의 소규모 면단위 학교인 고창군 흥덕면 흥덕초등학교(교장 박정근) 배구팀이 전북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
지난 26일 전주 서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2차 및 최종선발대회에서 고창 흥덕초등학교 배구팀은 이날 결승에서 남원 중앙초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5월말에 치러지는 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박정근 교장은 “열악한 훈련환경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노력해준 선수들과 후원해 주신 학부모님,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본선에서도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흥덕면에 위치한 흥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70명중 이중 선수로 뛸 수 있는 5~6학년이 불과 30여명에 불과하다.
선수수급이나 모든 훈련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흥덕초등학교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였다.
지난 94년 팀 창단과 함께 후원회 조직과 각종 지역 사회단체가 하나되어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성장해온 흥덕초등학교 배구팀은 제33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제59회 전국종별 배구선수권대회 금메달, 제37회 추계배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3위 등 현재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40여차례의 입상과 함께 전국 최고의 배구 명문팀으로 위치를 굳히고 있다.
도대표로 선발된 흥덕초등학교 배구팀은 오는 5월에 치러질 제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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