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기상대 설치된다
호남 서해안지역에 업그레이드 된 기상예보 전달
입력 : 2008. 10. 22(수) 08:47
고창기상대가 신설된다.

군은 기상청이 10월말 시행하는『동네예보』제도와 관련 호남 서해안 지역에 신설하는 기상대를 고창군에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상대 신설은 고창군과 영광군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결과 지난 7일 양 자치단체에서 제시한 기상대 후보지에 대해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 및 지자체의 유치제안과 주변지역의 대표성, 기상관측환경, 재해피해 상황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기상관측환경 최적지인 고창군에 기상대 설립을 최종했다.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들은 기상대 설치를 위해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기상청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만나 고창군의 지리적 여건 및 기상대 설치 필요성을 피력하고 설득한 결과로 지역주민의 염원이였던 기상대 설치가 이뤄지게 됐다.

신설될 기상대는 올 11월부터 기상청 소속 직원 10명이 임시청사(구 보건소)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2010년까지 기상장비 및 신청사를 설립 본격 가동하게 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호남 서해안지역을 예보구역으로 하는 기상대가 고창에 설치됨에 따라 고창을 거점으로 전남 영광, 함평, 장성까지 동네예보 권역에 포함되며, 주변지역의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기반구축과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기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네예보는 현행 시군단위의 날씨예보와는 달리 읍면동 세부지역별로 예보하는 제도로 기온과 습도 등 12가지 기상요소를 1일 8회에 걸쳐 기상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한편 고창군은 2006년 사상 최대 폭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기상에 대한 관심과 염원을 담아 기상청과 공동협력방식의 기상관측소를 2006년 전국최초로 설치 운영해 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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