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고창군도 피해지역으로 인정하라’
고창지역 피해보고 없었다는 이유로 피해보상 지역서 제외
피해어민들 정부에 피해 대책 건의
피해어민들 정부에 피해 대책 건의
입력 : 2008. 07. 07(월) 20:42
지난해 말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서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기름유출사고 피해를 놓고 고창군 지역 어민들이 피해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발생한 사상최악의 태안기름유출사고에 대해 태안,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등 충남지역 6곳과 영광, 무안, 신안 등 전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6개월이 지난 뒤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각각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어선어업과 양식 및 종묘생산어업, 마을어업 등 어업피해에 대해 보상범위를 결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는 고창군의 경우 피해신고건수가 한건도 없없다는 이유를 들어 고창지역을 기름유출 피해지역에서 제외 시켰다.
이에 고창지역 어민들은 7일 고창수협 회의실에서 어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한 협의를 갖고 고창지역도 피해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는 협의를 가졌다.
특히 어민들은 고창지역보다 더 하류지역인 인근 영광, 무안까지도 피해지역에 포함시킨 예를 들며 고창지역 해양지역 피해에 대한 피해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 어민대표는 “기름유출 사고 당시 고창지역도 피해가 있었지만 중앙정부에 피해를 보고할 경우 기름피해오염지역으로 낙인찍혀 고창군 관광객 감소, 고창지역 상가 매출 감소, 고창수산물 소비위축이 예상되어 어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피해를 알리지 않았던 상황이였다”며 고창지역의 피해를 인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어민들은 이날 손해액 산정과 피해를 입증하는 최근 3년간의 판매장부, 영수증, 일지 등을 취합 피해신고서와 함께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피해사례를 신고키로 했다.
당시 기름유출 사고로 전북지역은 군산시 4,358건, 부안군 3,195건 등 수산, 비수산분야에 대해 피해신고가 접수됐었다.
고창군 지역은 사건 발생 당시 군산시 19km, 부안군 12km와 비교해 고창군 상하면, 해리면, 심원면 일대 17km의 오염지역이 발생했으며 방제인력 1,846명, 방제선박 6척 등이 동원돼 방제활동을 펼쳤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름피해 신고를 하지 않았던 순박한 고창지역 어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적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창뉴스
정부는 지난해 말 발생한 사상최악의 태안기름유출사고에 대해 태안,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등 충남지역 6곳과 영광, 무안, 신안 등 전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6개월이 지난 뒤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각각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어선어업과 양식 및 종묘생산어업, 마을어업 등 어업피해에 대해 보상범위를 결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는 고창군의 경우 피해신고건수가 한건도 없없다는 이유를 들어 고창지역을 기름유출 피해지역에서 제외 시켰다.
이에 고창지역 어민들은 7일 고창수협 회의실에서 어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한 협의를 갖고 고창지역도 피해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는 협의를 가졌다.
특히 어민들은 고창지역보다 더 하류지역인 인근 영광, 무안까지도 피해지역에 포함시킨 예를 들며 고창지역 해양지역 피해에 대한 피해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 어민대표는 “기름유출 사고 당시 고창지역도 피해가 있었지만 중앙정부에 피해를 보고할 경우 기름피해오염지역으로 낙인찍혀 고창군 관광객 감소, 고창지역 상가 매출 감소, 고창수산물 소비위축이 예상되어 어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피해를 알리지 않았던 상황이였다”며 고창지역의 피해를 인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어민들은 이날 손해액 산정과 피해를 입증하는 최근 3년간의 판매장부, 영수증, 일지 등을 취합 피해신고서와 함께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피해사례를 신고키로 했다.
당시 기름유출 사고로 전북지역은 군산시 4,358건, 부안군 3,195건 등 수산, 비수산분야에 대해 피해신고가 접수됐었다.
고창군 지역은 사건 발생 당시 군산시 19km, 부안군 12km와 비교해 고창군 상하면, 해리면, 심원면 일대 17km의 오염지역이 발생했으며 방제인력 1,846명, 방제선박 6척 등이 동원돼 방제활동을 펼쳤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름피해 신고를 하지 않았던 순박한 고창지역 어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적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