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생 향토사 위해 바칠터’
이기화 전 고창문화원장, 고창지역학연구소 설립
입력 : 2009. 07. 06(월) 08:37
“향토문화지킴이로서 올바른 향토문화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겠습니다”

이기화 전 문화원장이 46년간의 쌓아온 자신의 향토문화를 최종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향토문학에 대한 마지막 정열을 담아 고창 지역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4일 이기화 전 원장을 비롯해 조병엽, 조선대 부총장, 전원범, 광주대 교수, 서재섭 우석대 교수, 백원철 공주대 교수, 김하석 대불대 교수 등 5여명의 자문위원을 비롯해 30여명의 지역 향토사 연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읍 우성회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 소장으로 선출된 이기화 소장은 “고창지역학 연구소는 향토사를 연구하는 순수 학술단체로 기존의 문화단체와는 별개로 고창의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학술적이고 체계적인 향토사를 연구하기 위해 창립됐다”며 창립취지를 밝혔다.

이 소장은 “고창문화 지킴이로서 46년동안 일해오면서 그동안 정리 못했던 향토사를 이제나마 온전하게 정리할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에서 보물로 평가받는 향토사학자들과 함께 고창향토사 연구를 위해 마지막 여생을 받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가정책으로 추진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화, 민담 등 향토사를 취재, 발굴할 수 있는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고창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지역학연구소는 기존의 문화단체와는 별도로 순수 학술단체로서 운영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학 연구소가 지역 향토사에 길이 남을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지역학 연구소는 이날 이기화 소장을 비롯해 김범종, 강석원씨를 임원으로 선출하고 지도위원 및 연구위원 영입과 함께 본격적인 향토사 연구에 들어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새의자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고창뉴스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