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농작물 저온피해 비상
지난해 복분자, 고추 등 개화작물에 큰 피해 입혀
입력 : 2009. 04. 16(목) 08:49

매년 4월을 전후로 갑작스런 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관계기관과 농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특히 고창군 특산품인 복분자와 고추가 저온피해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이에따른 조기정식을 자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노지터널고추의 저온피해 경감을 위해 고추 정식 7~10일전 비닐멀칭을 통한 일정한 지온확보 후 정식할 것을 주문했다.

고창군은 지난 2005년도 4월 15~16일의 최저기온 -1.7℃로 일찍 정식한 고추포장의 382ha의 면적이 저온피해를 받아 재 정식하는 일이 발생되었으며, 매년 배 포장이 개화기 무렵 4월 중순의 저온에 따른 늦서리로 꽃눈 피해가 발생되어 안정적인 수량 확보는 물론 소질이 좋은 중심과의 착과가 어려워 고품질 과실 생산에 문제가 되었다.

또한 군 최대 특산품인 복분자도 지난해 4월 갑작스런 돌풍과 함께 기온이 급 하강해 상하, 공음, 해리, 아산 등 복분자 재배지에 큰 피해를 입혔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군내 복분자 수확량이 20%가 감소한 적이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이 크게 줄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피해를 표본으로 이에대한 예방대책 수립과 철저한 대비책으로 정상적인 농가소득을 올려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복분자와 고추는 개화기를 전후해 피해를 입으면 고사하거나 결실되지 않고 기형과가 되어 조기에 낙과할 우려가 있어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군은 과수 포장의 꽃눈 피해경감을 위하여 기상예보 청취를 통해 늦서리 발생이 우려될 경우에는 과원 주변에 통을 설치하여 땔나무, 왕겨 등을 태워서 과원내 기온을 높여주거나, 과원 주변에 송풍 팬을 설치하여 냉기류 정체를 방지하거나, 미세살수 장치가 있는 경우에는 미세살수하여 동사를 방지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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