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등학교 입학식은 장학금 풍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민족교육의 산실 입증
입력 : 2009. 03. 03(화) 09:17

매산장학회 안재운씨가 고창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9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창고등학교(교장 서제휴)입학식에서 모교사랑을 실천하는 각종 장학금이 전달돼 지역사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민족교육의 산실, 인재양성의 요람’ 고창고등학교는 지난 2일 입학식과 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입학식에서 서제휴 교장은 “학생들에게 원대한 꿈을 펼치는 성실하고 자주적인 사람, 창의력이 있는 학생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적우수자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지역사회단체 및 뜻있는 독지가들이 모교의 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고창학원 장학금 19명 950만원, 석천재단 고창병원 장학금 11명 505만원, 매산장학회 장학금 10명 600만원, 정중근 장학회 3명 150만원, 참바다 무상 장학회 10명 100만원, 성강 장학회 장학금 2명 60만원, 이종문 교수 장학금 2명 100만원, 고창 성북교회 장학금 2명 100만원으로, 총 59명에게 2,56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제휴 교장은 “고창고등학교의 장학금 전통은 타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고창고만의 자랑이며 이는 인재교육의 산실인 고창고등학교의 맥으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고는 지난해 총 7,9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학생들에게 학업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고창고는 전국 공립학교 중 장학재단이 있는 유일한 학교로서 고창고등학교만을 위한 장학재단이 3개와 4개의 장학회가 있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서 교장은 “고창고등학교는 이러한 지원금 및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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