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시군유통회사 (주)고창황토배기 출범
주주총회 열고 대표이사에 박상복씨 등 임원선출
입력 : 2009. 03. 02(월) 08:33

전국최초의 시군유통회사로써 미래 농수산물 산지유통의 선진화를 주도할 ‘고창황토배기 유통’이 지난 27일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군내 6개 농협조합장과 13개 품목별 영농조합법인대표 등 고창지역의 모든 생산·유통조직 대표들이 주주자격으로 참석해서 고창의 산지유통혁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CEO) 선정위원회가 추천한 박상복(44)씨를 비롯하여 임원들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 신임 박상복 대표이사는전남 무안지역에서 17년 동안 양파를 비롯한 채소 산지유통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경영인으로 농식품부가 주관한 농업 CEO MBA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와함께 이동현(대성농협 조합장), 박종대(한결 RPC 대표), 현홍순(국순당 고창명주 대표), 장명식(고창해풍고추영농조합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박현규(군의장), 류제준(농촌지도자 연합회장), 박래봉(재경향우회)씨를 각각 감사에 선임했다.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유통회사 모델 가운데 가장 먼저 출범하는 ‘고창황토배기 유통’은 고창군, 지역농협, 품목별 영농조합법인, 농업인, 군민, 출향민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자본금 61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에 설립한 후 그동안 사업을 준비해왔다.
오는 2011년에 자본금 100억원과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창황토배기유통’은 주주 농가들과 산지유통조직을 시장지향적 원칙에 따라 조직화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 등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선진적인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정부 가공산업지원과 민간투자자금 유치, 채소와 고추 등 농식품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고창군을 선진적인 농산업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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