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신약성분 추출로 재도약 꿈꾼다’
고창수박 제 2의 부흥기 예고, 30억 지원받아 천연라이코펜 생산 주력
입력 : 2009. 01. 05(월) 13:16
고창군(이강수 군수)이 지난 3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한 향토자원육성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최고의 맛과 최대의 수박 산지인 고창군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천연라이코펜 생산과 수박음료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박의 성분중 라이코펜은 과채류 특유의 빨간색 또는 분홍색을 띠게 하는 색소 성분의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특히 전립선암 등의 예방과 심혈관 질환 예방, 흡연자 폐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의약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박의 본고장 고창군 대산면 일대에서 매년 수박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수박은 생약성분 함유물로서 국제 시장규모는 연간 4,000만 달러 정도로 현재 라이코펜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사는 세계적으로 10여개에 불과하며,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창수박의 생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창군은 이번 향토자원육성사업 유치로 지금까지 먹는 수박에서 탈피 앞으로 고품질 수박생산을 통해 생약을 추출하고 수박음료수를 생산 할 수 있는 고창수박 신성장 동력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우리 고창 향토자원인 수박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사업을 고창에 유치함으로써 황토땅에서 생산되는 수박으로 천연 생약을 추출하여 고부가 사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수박은 지난 80년대 지역 최대 인기품목으로 전국시장을 석권했으며 현재 주산지인 대산, 공음을 중심으로 913ha 재배면적에 년간 33,124톤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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