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촌공사 배수갑문 자동화시스템 도입
30초면 완전 개폐 가능, 홍수 및 침수피해에 적합
자동화로 연간 2억 7,000여만원 예산 절감 효과
자동화로 연간 2억 7,000여만원 예산 절감 효과
입력 : 2008. 12. 18(목) 14:00

고창군 심원면 배수갑문(초비)에 전국 최초로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됐다.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17일 배수갑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활용화에 들어갔다.
이번 배수갑문 자동화시스템은 농촌공사 지역개발팀(팀장 박중기)의 지식제안(농촌공사평가제도)사항이 채택되어 실용화 된 것으로 1.3ton의 인양능력을 가진 모터를 통해 와이어로프를 감아올려 초비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작동, 완전 개폐까지 약 30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그동안 초비를 인양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해수역류 및 강우에 의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금번 자동화시스템 설치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박중기 지역개발팀장은 “그동안 배수갑문에 대한 주민불편이 많아 이에 대한 민원해결책의 대책으로 아이디어를 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아이디어 제공자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침수 및 홍수에도 적극 대비할 수 있는 대형배수갑문에도 적용해 농업생산 기반을 높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공사는 기존 인력 및 장비로 바다뻘흙을 제거해오던 방식을 박 팀장이 제안한 배수갑문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공사는 고창지사 관 내 30개소 배수갑문에 자동화시스템으로 전환되면 앞으로 년간 2억 7,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타 지역으로의 시스템도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배수갑문 자동화 시스템은 초비작동의 자동화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게 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는 이같은 창의적 시설물도입을 통해 수리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재해 사전방지 노력에 앞장서나간다는 계획이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