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기상대 본격 운영
입력 : 2008. 10. 31(금) 08:49
지역산업의 진흥과 공공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호남 서해안 지역을 담당하는 고창기상대(대장 정병석)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기상서비스제공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군민의 염원을 담은 고창기상대 유치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고창기상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상예보와 동네예보를 위해 고창군 구 보건소 자리에 임시청사 건물에 10명의 기상전문 직원들이 상근하면서 최첨단 기상예보 시스템을 통한 기상예보 전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기상대 신설은 고창군과 영광군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결과 지난 7일 양 자치단체에서 제시한 기상대 후보지에 대해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 및 지자체의 유치제안과 주변지역의 대표성, 기상관측환경, 재해피해 상황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기상관측환경 최적지인 고창군에 기상대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신설된 고창기상대에는 기온, 기압, 습도, 풍속, 강수량, 일사, 지면온도 등을 측정하는 ASOS(자동기상관측장비), 백업용 ASOS, 초음파 적설계, 화상회의시스템 등을 갖췄다.

호남 서해안지역을 예보구역으로 하는 기상대가 고창에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 고창을 거점으로 전남 영광, 함평, 장성까지 동네예보 권역에포함되며 주변지역의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기반구축과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기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

고창기상대는 앞으로 동네예보 제도를 통해 현행 시군단위의 날씨예보와는 달리 읍면동 세부지역별로 예보하게 되며 기온과 습도 등 12가지 기상요소를 1일 8회에 걸쳐 기상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고창기상대는 오는 2010년까지 신청사를 대산면에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2006년 사상 최대 폭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기상에 대한 관심과 염원을 담아 기상청과 공동협력방식의 기상관측소를 2006년부터 설치 운영해 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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