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세계로
올해 러시아로 170톤 계약 선적
입력 : 2008. 09. 24(수) 08:15

고창수박이 국내 최초로 러시아 첫 수출 길에 올랐다.

군은 23일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수박작목반, 도청 및 농협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수박 러시아 수출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함께 작목반을 격려하는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수박은 고창황토땅에서 재배된 꿀수박 품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로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며 연간 약 170톤 규모로 이번 출하량은 약 17톤이다.

전라북도 협력 수출대행 업체인 로즈피아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일정해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품질 수박으로 인기를 얻은 공지매 수박 작목반이 주축이 된 수출채소 작목반(반장 김동윤)은 20ha의 하우스 수박을 재배해 그중 7ha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날 출하식에서 이강수 군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우리 농산물도 위기를 극복해 기회를 맞을 수 있다”며 “내년에는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 다양하게 지원, 농산물 대형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선진화 시대를 열어 가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고창수박은 1차 하우스에서 작목반장이 직접 선별한 후 2차로 고창유통센터의 선별기와 비파괴 당도검사를 거쳐 고창황토배기산 고품질 수박만이 엄선돼 수출된다.

한편 고창유통센터의 출하량은 8월까지 6,000여톤에 매출도 187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농산물 해외수출은 지난해보다 9개 품목에 80%이상이 증가한 약 4천 톤에 32억원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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