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상관측소 데이터 공식자료로 사용하세요’
2005년 폭설이후 관측소 운영으로 지역주민에 기상서비스 제공
입력 : 2008. 09. 05(금) 08:29
고창군 기상관측소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지역 기상관측의 첨병 역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된 것은 지난 2006년, 당시 사상 최악의 폭설사태를 맞고도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해 농작물 피해와 재해지역으로서 인정받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후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기상청으로부터 정식 관측소로 인가 받았다.
전북 최서남단 서해안지역의 기상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고창군은 지역대표 기후자료 생산과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공동협력 고창군 기상관측소″를 기상청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4,000만원을 투자하여 기존 기상방재용(AWS) 관측 장비를 다양한 기상현상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첨단 자동기상관측장비(ASOS)로 교체하였으며, 6개월간의 품질관리 기간을 거쳐 2008.1.1부터는 고창군 기상 자료에 대한 민원 발급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이에따라 관공서, 보험사, 각종 공사연기 등에 공식기록 증빙용으로 제출(이용)되는 기상증명 민원서류는 기상청 전자민원발급 홈페이지 (http://minwon.kma.go.kr)를 이용 하거나, 고창군기상관측소를 비롯 전국의 기상관서를 방문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기상관측소 운영에 따라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시 재해예방과 농 · 축 · 수산시설물의 피해저감을 위해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주민 등 4,500여명에 대해 사전 통보체계를 갖춰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상관측소를 활용 재난 예방 및 우리지역 날씨 알아보기, 기상관측시설 현장견학 등 산 교육장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형광희 군 재난방재담당은 “고창 기상관측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음에 따라 보다 정교하고 수준높은 최상의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앞으로 고창군 기상관측소가 상급기관인 기상대로 확대 운영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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