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우익 학살에 이어 좌익도 집단학살 자행
과거사정리위원회, 좌익집단에 의한 우익계열 22명 살해
1950년 9월 28일 교촌, 석교리서 죄익계열인 민청, 의용군에 의해 살해돼
1950년 9월 28일 교촌, 석교리서 죄익계열인 민청, 의용군에 의해 살해돼
입력 : 2008. 05. 23(금) 08:42
지난 1950년 6·25전쟁 당시 고창에서 우익 계열 인사들에 대한 좌익세력의 집단 학살이 자행됐던 사실이 22일 처음으로 확인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안병욱)’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50년 9월28일 ‘고창지역 의용군’과 민청단원 등 좌익세력이 전세가 불리해져 후퇴하는 과정에서 군·경 가족과 정부 및 우익단체 관련자들을 연행해 고창읍 석교리, 교촌리 등에서 김상용씨 등 최소 22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당시 북한 인민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전세가 불리해지자 ‘유엔군 상륙시 지주(支柱)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각 지역에 하달했고, 이에 따라 좌익세력들의 학살이 진행됐다”며 “현장 목격자 증언과 각종 자료를 통해 70~120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할 수 있으나, 조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22명”이라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희생자들의 가족관계등록부 상 사망일시를 정정하고, 고청군지 등 각종 기관자료에 당시 지역사를 바르게 기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에앞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4월에는 우익에 의해 273명이 희생된 '고창 11사단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을 규명했었다.
고창지역에서 가장 희생자가 컸던 공음면 선동리 사건은 1950년 12월부터 1951년 3월까지 고창군 일대에서 273명이 한국전쟁당시 공비토벌 작전을 이유로 국군 11사단에 의해 적법한 절차없이 집단충살된 사건이다.
지역별로는 해리면·심원면 사건 105명,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사건 79명, 상하면 하장리 오룡마을 사건 12명, 상하면 자룡리 고리포사건 36명, 상하면 용대리 택동마을 사건 41명 등 총 273명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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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안병욱)’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50년 9월28일 ‘고창지역 의용군’과 민청단원 등 좌익세력이 전세가 불리해져 후퇴하는 과정에서 군·경 가족과 정부 및 우익단체 관련자들을 연행해 고창읍 석교리, 교촌리 등에서 김상용씨 등 최소 22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당시 북한 인민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전세가 불리해지자 ‘유엔군 상륙시 지주(支柱)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각 지역에 하달했고, 이에 따라 좌익세력들의 학살이 진행됐다”며 “현장 목격자 증언과 각종 자료를 통해 70~120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할 수 있으나, 조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22명”이라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희생자들의 가족관계등록부 상 사망일시를 정정하고, 고청군지 등 각종 기관자료에 당시 지역사를 바르게 기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에앞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4월에는 우익에 의해 273명이 희생된 '고창 11사단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을 규명했었다.
고창지역에서 가장 희생자가 컸던 공음면 선동리 사건은 1950년 12월부터 1951년 3월까지 고창군 일대에서 273명이 한국전쟁당시 공비토벌 작전을 이유로 국군 11사단에 의해 적법한 절차없이 집단충살된 사건이다.
지역별로는 해리면·심원면 사건 105명,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사건 79명, 상하면 하장리 오룡마을 사건 12명, 상하면 자룡리 고리포사건 36명, 상하면 용대리 택동마을 사건 41명 등 총 273명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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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