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부안면 수동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전국 최대의 수령을 자랑하는 팽나무로 인정,
수령 400년에 학술적 가치 충분
입력 : 2008. 05. 06(화) 09:14
고창 부안면 수동리 팽나무가 천연기념울 49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30일 전라북도 ´고창 수동리 팽나무´ 를 천연기념물 제494호로 지정했다고 공식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 대동마을 앞에 위치하고 있는 팽나무는 현재까지 밝혀진 우리나라 팽나무 중에서 가슴높이 둘레의 굵기가 가장 큰 나무이며, 수형이 아름답고 노거수답지 않게 수세 또한 매우 좋은 편이어서 팽나무를 대표하는 학술적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팽나무는 대동(大洞)마을인 이 곳에서 이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8월 보름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당산제와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를 벌이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던 당산나무였으며, 마을 앞 간척지를 매립하기 전에는 이 팽나무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묶어 두는 등 오랫동안 대동마을과 함께 생활하여온 역사성이 깃든 나무다.

팽나무는 둘레(흉고)가 6.56m로 현재까지 밝혀진 국내 팽나무 중 굵기가 가장 큰 나무로 조사됐다. 높이(수고)는 12.0m, 넓이(관폭)는 동·서로 22.7m, 남·북으로 26.0m다. 수령은 400년..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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