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가출여중생 신속한 공조수사로 부모의 품으로
입력 : 2008. 04. 14(월) 09:44

최근 전국적으로 부녀자, 어린이 납치 등 범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핸드폰 위치 추적과 신속한 공조수사로 가출한 여중생 3명을 7시간만에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낸 고창경찰서의 발빠른 사건해결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5일 오후 2시경 고창군 흥덕면 소재 시골 중학교 1학년 여학생 3명이 부모님에게 찜질방을 간다고 집을 나가 귀가치 않은 여학생들이 있다는 부모들의 가출신고를 받았다.

이에 고창경찰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부녀자, 학생 납치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예견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관내 및 정읍 찜질방 등을 확인했으나 여학생들을 찾지 못했다.

고창경찰서는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다는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학생들이 서울시 금천구청 부근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서울 금천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고창경찰서의 협조요청을 받은 금천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서장 직장하에 전직원은 물론 방범순찰대원등을 총동원, 지난 6일 새벽 4시경 금천경찰서 관할을 벗어난 시흥 전철역에서 노숙하고 있는 여학생 3명을 발견하고 부모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것이다.

여학생의 부모들은“우리 딸이 행여나 잘못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걱정으로 밤을 지새웠는데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로 우리 아이들을찾아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경찰의 신고 출동지연 등 초동조치 잘못이 국민과 언론의 질타로 이어지는 가운데 모처럼 신속한 공조를 보인 두 경찰서의 적극적인 사건 해결은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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