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김춘진 후보로 최종 낙점, 정균환 최고위원 고배
입력 : 2008. 03. 18(화) 09:10
통합민주당은 지난 17일 오후 9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가 결정한 18대 국회의원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고창부안지역에서는 초선이자 현역의원인 김춘진 후보가 4선 경력의 정균환 후보를 이기고 고창부안지역 통합민주당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을 통해 이뤄진 이번 공천대결에서 김춘진 후보가 정균환 후보를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후보측 관계자는 "의정활동 평가와 지역여론 조사에서 모두 앞선 김 의원의 공천은 애초부터 예견됐던 부분"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통합민주당 후보로서 반드시 당선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천에서 낙마한 정 후보는 17일 모 중앙 언론과 인터뷰에서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일단 승복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민주당이 지향하는 정체성과 다른 분들이 상당수 외부공심위원으로 참여, 정체성이 다른 분들에게 심판을 맡긴 셈이 되면서 억울하게 떨어진 분들도 생겨 안타깝다"며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바로 잡지 못한데 대해 자책감을 느낀다"고 그간의 공천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밝혔다.

그는 또 "당 쇄신위의 대선 패배 원인 분석에도 노무현 정부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는 부분이 명시돼 있었고, `도로 열린우리당'은 안된다는 결론이 이미 도출됐는데도 오히려 그 같은 주장을 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가는 방식으로 공천이 진행됐다"며 "옳은 길을 가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이 재심을 신청할 경우 억울한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상적 평가를 받도록 최고위원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여론조사방식의 국민경선을 통해 확정된 25개 지역 25명을 확정했다.

5차 심사결과 공천확정자이다.

서울(8) 노원갑 정봉주, 동대문갑 김희선, 성동을 임종석, 양천을 김낙순, 강동을 심재권, 강북갑 오영식, 용산구 성장현, 은평을 송미화

경기(4) 시흥갑 백원우, 용인기흥 김재일, 부천소사 김만수, 안산상록갑 전해철

인천(2) 부평을 홍영표, 남동갑 신맹순

광주(5) 동구 박주선, 북갑 강기정, 광산을 이용섭, 남구 지병문, 광산갑 김동철

전남(1) 순천 서갑원

전북(4) 고창부안 김춘진, 전주완산갑 장영달, 정읍 장기철, 군산 강봉균

강원(1) 원주 박우순

이상 25명.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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