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작가 이종열씨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입력 : 2008. 02. 21(목) 16:00
고창출신의 서예가 운곡 이종열(75세)씨가 작품비 3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창군에 기탁했다.

운곡 선생은 지난해 고창군으로부터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의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출신 주요작가들의 작품인 병풍 제작을 의뢰받고 여기서 받은 작품비를 고창군의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한 것.

운곡 이종열 선생은 “자신의 작품을 고창 군민들에게 보여주게 된 것이 오히려 기쁘다”며 작품비 300만원을 선뜻 내놓아 어려운 이웃에게 포근한 사랑을전했다.

운곡은 국제미술대전 특선, 한국현대미술 대상전에서 금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함께 전북미술 서예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 2, 3대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서예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고창읍에서 제화당 한약방을 운영해오고 있는 운곡 선생은 지난 2002년 자신의 고희연 행사를 통해 모인 축하금과 그동안의 작품활동을 모아 도록으로 펴낸 서에 전집 수익 판매금을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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