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석남초 역사속으로
올해 졸업생 없이 폐교식 아쉬움 더해
입력 : 2008. 02. 18(월) 14:41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창군 상하면 석남초등학교(교장 조양희)가 19일 폐교식을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푸른 꿈을 가지고 건강한 몸으로 배워 슬기롭게 행동하자”란 교훈아래 개교한 고창 석남초등학교는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학교로 지난 1963년 상하초등학교 석남분교로 개교이래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총 1,6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고창 상하면 서남부를 대표하는 학교였지만 교육환경 변화와 농촌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오는 29일 정식으로 문을 닫게 됐다.
현재 석남초학교는 유치원, 1~3학년, 2~4학년, 5학년 등 4학급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유치원을 제외한 전교 학생은 11명뿐이다.
이에따라 석남초등학교는 현재 6학년이 한명도 없어 졸업식을 치루지 못하고 폐교식만 갖게 됐다.
석남초등학교 운영위원(위원장 황경태)는 폐교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동문들의 후원을 받아 학교 기념비 제막식을 갖는다.
비문은 박종은 고창교육장이 직접 작문했으며 제막식은 2008년 2월 19일 오후 2시 석남초등학교 교정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상하면 기관장, 동문들,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열린다.
한편 폐교된 석남초등학교는 2008년 2월 29일자로 폐교되어 인근 상하초등학교로 통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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