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 동사했을 가능성 커
입력 : 2008. 02. 15(금) 10:27
지난 13일 발생한 고창 동호앞바다 숭어 떼죽음의 원인이 동사에 의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사건 발생 직후 수산연구소와 환경연구소에 샘플을 보내 구체적인 원인규명에 나서는 한편 고창경찰서 과학수사대팀과 함께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육안으로 확인해 본 결과 외상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이 없는 것으로 봐서 자연동사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자연동사에 의한 집단 폐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같이 자연동사에 무게를 두는 것은 인근 지역주민들의 증언도 신뢰성을 높여 주고 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동호배수갑문 주변에서 과거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일도 그같은 원인에서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까지는 최소 15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인규명과 함께 증거수집을 끝내고 앞으로 2~3일동안 집단 폐사한 숭어떼 수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단 폐사한 숭어떼는 자연산으로 축제식 양식장과 달리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재산상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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