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탄생 제152주년 기념식
입력 : 2008. 02. 12(화) 17:15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고창태생 전봉준 장군의 업적과 근대사 민중봉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봉준 장군 탄생 제 152주년 기념 행사가 10일 녹두장군의 태생지인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당촌마을 생가터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장세영 군의장, 박종은 교육장, 방춘원 경찰서장, 전운종 천안전씨대종회장, 전몽갑 전봉준장군유족보존회장, 이기화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봉준 장군의 탄생의미를 되새겼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 주관, 천안전씨 고창종친회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봉준 장군의 탄생 152주년을 맞아 영남대 이동순 교수의 ‘녹두’헌시를 비롯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시비제막식(글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제작 전정호 민족미술작가), 춤사위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강수 기념사업회장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최초로 실현한 위대한 혁명가이자 실천가인 전봉준 장군의 탄생 152돌을 경축하며 나아가 동학농민혁명이 전국민의 관심속에서 전국적인 기념일로 제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봉준(1855~1895) 장군은 1855년 전북 고창군 죽림리 63번지(당촌마을)에서 태어나 동학대접주인 김덕명의 영향을 받아 이후 고창, 정읍을 중심으로 손화중, 김개남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을 전개하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동학사상의 인본주의를 실천한 사상가이자 혁명가였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부터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동학대상제, 학술대회, 기념행사 전국화추진, 유적지 성지화 사업 등 5대 핵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전봉준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나아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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