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네스코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청
입력 : 2012. 11. 05(월) 10:11
고창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될지 주목된다.



고창군은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한국위원회와 함께 UNESCO MAB 사무국(프랑스)에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생물권보전지역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6월에 개최되는 MAB 국제조정이사회 회의에서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작성됐다.



고창부안람사르습지(고창갯벌) 등 주요 보호지역을 핵심지역으로, 이 지역의 주변 산림지, 하천, 염습지, 사구 등을 완충지대와 기타 농경지와 주민 거주지역을 전이지역으로 설정됐다.



고창생물권보존지역 지정이 성사되면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되는 국내 최초의 사례가 된다.



고창군은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되면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이 조례에 따라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를 제작하고 주민참여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이란 유네스코가 전 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뛰어나다고 인정한 생태계다.



보전, 발전, 지원 등 세 가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핵심ㆍ완충ㆍ전이지역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다도해(2009), 광릉숲(2010) 및 백두산(1989), 구월산(2004), 묘향산(2009)이 지정됐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수특산물은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브랜드가 붙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마을 주도형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주민의 자긍심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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