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고향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부안면 출신 김득성씨 모교에 장학금 쾌척
입력 : 2009. 09. 28(월) 09:00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의 꿈을 이룬 고창출신의 한 사업가가 고향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모교에 매년 수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창군 부안면 출신인 김득성(55․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씨.
서울에서 신흥부동산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25일, 부안초등학교 장학재단을 방문해 장세영 고창군의회 의원 겸 장학재단 이사장에게 500만원을 지역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김득성씨는 이날 “꿈을 잃지 않고 인내를 갖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며 ”어떤 분야에서든지 열심히 노력해 고향을 빛내는 큰 일꾼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부안초등학교 42회 졸업생인 김씨는 고향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수년전부터 지역 후배들에게 크고 작은 지원을 펼쳐오다 지난해 1천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 500만원 기부 등 고향인재양성의 꿈을 실현해오고 있다.
김씨는 지난17일, 매분기 주민과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일일 명예읍면장제를 시행하는 고창군으로부터 부안면 제3기 일일명예면장으로 위촉돼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 동안 고향살림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도 했다.
송건의 면장은 “김 일일면장께서는 지난해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오늘 또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경제불황의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향발전을 위해 마음을 쏟아주신 김 일일면장께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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