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뺑소니 사고 용의자 검거
입력 : 2009. 08. 17(월) 09:16
뺑소니 교통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 수사로 검거됐다.
고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15일 아산면 계산리 부정마을에서 발생한 뺑소는 교통사망 사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 사건발생 하루만에 용의자 박모씨(30세)를 검거했다.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박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경 아산면 계산리 부정마을을 지나가던 중 피의자 이씨(45세)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앞 범퍼 부분으로 충격하여 현장에서 사망케 한 후 구호조치없이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 사고현장에서 개조한 앞 범퍼 일부분이 떨어져 있는 것을 통해 코란도 차량으로 밝혀내고 인근 CCTV를 분석해 사고 전후 시간대 주변을 통과한 코란도 차량을 상대로 수사하다 용의자 박씨의 차량이 고창읍 N모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차량의 파손여부 등을 정밀 검색했으나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개조범퍼의 일부와는 전혀 다른 정품 범퍼를 장착하고 있어 일단 용의점에서 배제 했다.
그러나 의심을 늦추지 않은 경찰은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나들목 출구차량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용의차량이 사건 전일 오후 7시경 경에 고창 나들목을 빠져 나올 당시 모습과 모텔 주차장에서 검색 당시 앞 범퍼부분이 다른점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전화 설득해 광주광역시에서 직접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주한 운전자는 모텔 주차장에서 파손된 앞범퍼를 떼어내어 모텔 담장 옆 옥수수 밭에 버리고 정품 범퍼로 변경하여 사고흔적을 인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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